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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김유재-유성, 피겨주니어GP 왕중왕전 동반 진출

김유재 종합 2위·김유성 6위로 파이널행

김유재. ISU 소셜미디어 캡처




2009년 6월 12일에 태어난 쌍둥이 김유재-김유성(이상 수리고) 자매가 나란히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유재는 11일(한국 시간) 2025~2026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대회, 7차 대회 여자 싱글 결과에 따라 전체 2위(랭킹 포인트 28점)에 올랐다. 동생 김유성은 전체 6위(22점)를 차지해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 티켓을 얻었다.

한 시즌에 총 7차례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는 한 선수는 최대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들은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고 7개 대회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6명이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진출한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



김유재는 2차 대회에서 은메달,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유성은 1차 대회 5위, 5차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성은 미국의 소피 펠튼와 랭킹포인트 동점을 기록했으나 한 대회에서 더 높은 순위를 거둔 선수를 우선한다는 ISU 규정에 따라 파이널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김유재가 파이널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김유성은 3년 연속 진출이다.

전체 1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랭킹포인트 30점)에게 돌아갔다. 시마다는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7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01.17점으로 또다시 정상에 섰다. 또 일본의 오카 마유코(28점), 오카다 메이(28점), 가나자와 스미카(24점)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총점 170.89점으로 4위, 허지유(서울빙상연맹)는 157.57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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