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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셧다운 우려·AI 기대감에 혼조 출발

전날 20% 오른 AMD, 장 초반 5% 상승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래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셧다운 우려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7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4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15% 내린 4만 6625.83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내린 6374.18에, 나스닥은 0.06% 하락한 2만 2927.09에 거래 중이다.

오픈AI와의 계약 소식에 전날 20% 넘게 주가가 급등했던 AMD는 이날도 장 초반에 5% 이상 오르고 있다. AI스타트업 앤트로픽은 IBM 소프트웨어 내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IBM과 협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도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IBM 주가는 3% 이상 상승 중이다. 델은 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장기 매출과 수익성장률 기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 가까이 올랐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민주당이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제, 특히 기록적인 주식 시장 모습이 연출되는 시기에 미국 정부를 폐쇄했다”며 “미국인들이 의존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서비스, 사회의 다른 요소에 안타까운 영향을 미쳤다"고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실패한 의료정책이나 그 외 다른 문제에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먼저 민주당이 정부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적었다. 셧다운으로 9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8일에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온다.

업종별로는 기술,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에너지, 소비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광물 탐사업체 트릴로지메탈스는 미국 정부가 지분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218%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58% 내린 배럴당 61.3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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