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경원 "서울 5선에게 경기지사 운운…도민에 예의 아냐"

경기도지사 출마설 일축

9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설'을 언급하면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명분인데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돼 있을 뿐 아니라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돼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절대절명의 과제이기에 저는 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며 "제가 법사위의 야당 간사직 제안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다. 비록 국회법을 위반한 헌정사상 초유의 무기명투표소설치에 의한 반대표결로 간사 호선절차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야당간사로서의 그 직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건 중요한 전장이 있을 국감 및 정기국회 와중에 이런 가십거리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정치인으로서는 개인적 불쾌감에 앞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므로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전국 시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는 나 의원과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후보군으로 꼽힌 바 있다.

나경원 "서울 5선에게 경기지사 운운…도민에 예의 아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