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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신축인데 ‘국평’이 12억…광화문 20분 출퇴근까지[박형윤의 힘숨찐 아파트]

(9회)용두롯데캐슬리치

10년차 신축인데…가성비 아파트

광화문 가깝고 1호선·2호선 지선 이용 가능

청량리 일대 변하고 있어 가치 상승 기대

용두롯데캐슬리치 입구의 문주. 박형윤 기자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2015년 준공 아파트입니다. 신축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선 11년 차도 여전히 신축 아파트겠죠? 요즘 아파트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311가구 소규모 단지임에도 말이죠. 가보시면 느끼실텐데 단지가 정말 조용합니다. 차 없는 단지로 구축 돼 있고 조경도 우수합니다. 이 단지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입니다. 11년차 신축인데 ‘국평’이 12억 원입니다. 게다가 1호선 제기동역, 1·2호선 신설동역을 통해 회사 다니기도 수월합니다. 우선 광화문까지는 20분, 강남 40분, 여의도 45분입니다. 청량리역과도 가까워 지방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도 관심 가져보세요.

용두롯데캐슬리치 단지 배치도. 도서관, 키즈클럽, 피트니스클럽, 통학버스 대기소 등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윤 기자


힘숨찐 아파트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 부부 등을 위한 10억 원 선의 서울 소재 아파트를 소개 하는 연재물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거주가 편리하고 투자 가치도 있는 아파트를 손품과 발품을 팔아 소개합니다. 구독 부탁드립니다. 소유하고 계신 아파트를 홍보하고 싶으신 분들의 제보도 환영합니다.


선정이유 ①가성비 끝판왕…서울 어디든 한 시간 컷

전용 84㎡ 매물이 12억 원 선입니다. ‘싼 게 비지떡’이겠지만 임장을 가보시면 저평가됐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최근 분양한 광명 '철산역자이' 경쟁률 보셨죠? 313가구 공급에 1만 1880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전용 84㎡ 분양가가 16억원에 육박했는데도 말이죠. 용두롯데캐슬리치는 1호선 제기동역까지 5분 거리입니다. 1·2호선 신설동역까지도 10분 거리죠. 지하철역 가깝고, 청량리역과 가까워 지나가는 버스도 많습니다. 교통 요지인데, 준신축 아파트 치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말이죠. 전용 84㎡는 최근 11억 9500만 원, 전용59㎡는 1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용두롯데캐슬리치 키즈클럽. 아이들이 만든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박형윤기자




선정이유 ②청량리·용두동은 개발중

저평가 받는 이유가 있겠죠? 청량리라는 구도심 이미지 때문이겠죠. 하지만 용두동, 제기동, 청량리역 인근은 무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량리 일대 정비사업 구역만 16곳입니다. 16개 구역 중 청량리 7구역을 비롯해 제기1·제기6·제기4 구역 등이 관리처분인가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또 전농구역과 용두1-2·청량리6·청량리8구역 등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8개 구역 등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조합 설립을 마쳐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뜻입니다. 청량리역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개통되면 인프라는 더욱 좋아지겠죠? 학군이 화려한 건 아닙니다. 어린이집이 단지 내 있어서 아기 키우기 너무 좋구요. 초·중 학교까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종암초등학교가 도보9분, 대광중학교과 성일중학교가 도보 10분 내 있습니다.

선정이유 ③정겨운 시장을 내 집 앞에…3'천'이 흐르는 산책로

최근 용두동롯데캐슬리치를 다녀오면서 인근 청량리 청과물 시장, 경동 시장 인근도 다녀왔습니다. 볼거리가 진짜 많아요.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는 제철 과일이 진짜 쌉니다. 주먹 만한 사과를 6개에 1만 원에 구매했는데요. 인근 롯데마트에 가니 1만 5000 원에 팔더라고요. 청량리 시장도 많이 현대화 과정을 거쳐서 아이들과 함께여도 다닐만 합니다. 그리고 요새 경동시장이 ‘핫플’로 떠오르고 계신건 아시죠? 매장 함부로 내지 않는 스타벅스가 경동시장에 입점해 있습니다. 시장에 맛있는 국밥집도 많아 신혼부부들, 주말에 시장 투어 나들이 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게다가 성북천, 정릉천, 청계천과 가까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왕십리쪽으로 쭉 달리시다보면 한강도 나오고요. 러닝과 산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입지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분들에게 실거주 측면에서 괜찮은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변을 보니 학원가가 부족하더라구요. 자녀가 성장한다면…이사를 고려해야 할 것 같았답니다. 다만 용두동, 제기동, 쳥량리 지금 천지 개벽 중이니까요. 주변 인프라가 좋아질 수록 학원가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년 차 신축인데 ‘국평’이 12억…광화문 20분 출퇴근까지[박형윤의 힘숨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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