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와 가을철 꽃게 성어기 대비 단속 대응력 향상을 위해 합동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저수심 해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9월 18일, 25일과 10월 1일 총 3회에 걸쳐 서특단 중·소형 특수기동정과 고속단정, 인방사 항만경비정, 고속단정 등이 출동했다.
훈련에서 서특단과 인방사는 항해 시 위험성이 높은 해역을 함께 기동하며 연평도 해역의 현장 이해도와 단속 작전 임무를 점검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단속 역량을 강화해 가을 성어기 불법조업 외국어선으로부터 우리 바다를 빈틈없이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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