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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주미대사 ‘文정부 외교장관’ 강경화 임명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지난 달 29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1일 강경화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주미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주유엔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일하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발탁돼 2018~2019년 북미 간 대화 국면에서 한국 외교를 총괄하고 2021년 2월 퇴임했다.



70년 외교부 역사상 비 외무고시 출신이자 최초의 여성 장관이었다. 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미 간 대북 정책 등에 있어 긴밀한 조율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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