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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내달 11일 소극장서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 공연

제인 오스틴 고전 클래식 음악과 접목

경기아트센터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 콘서트: 오만과 편견’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다음달 11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을 선보인다.

‘오만과 편견’은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영국 사회의 신분과 성별 고정관념을 풍자하면서 인간관계의 이해와 성찰, 당대의 시대상과 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첫인상의 오해가 빚어낸 긴장,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설렘, '오만'과 '편견'을 넘어 마침내 사랑의 결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줄거리를 포함해 작가 제인 오스틴 소개 등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설가 서미애의 진행으로 들려준다.



영화 ‘오만과 편견’(2005) OST 'Mr.Darcy', 'Dawn'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바흐의 미뉴에트 G장조,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등 작품의 장면에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들을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진 실내악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공연이다. 고전 소설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관객이 문학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서가(書歌)콘서트는 제인 오스틴의 고전을 클래식 음악과 접목해 작품에 생생하게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넘나드는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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