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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핸드볼, 첫 아시아선수권서 아쉬운 준우승

아시아선수권 결승서 이란에 25대28 석패

준우승 차지…10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맹활약 선보인 '에이스' 강동호, 대회 MVP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25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결승에서 25대28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에이스’ 강동호(선산고)가 9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란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3점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 1·2위 팀에 주어지는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U-17 세계핸드볼선수권은 다음 달 25일부터 모로코에서 막을 올린다.

결승전 포함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친 강동호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성지성(청주공고)도 베스트 7 레프트백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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