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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기업과 손 잡고 도시재생시설 활성화한다

카카오와 협력해 지역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

유휴 거점시설은 '업사이클링' 통해 활성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서울경제DB




정부가 도시재생 시설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동구청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과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예술센터 등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여건과 수요 변화,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활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해 활용도를 높일 목적에서 진행된다.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상품의 플랫폼 입점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자들은 이달 29일부터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통·마케팅 여력이 부족했던 지역기반 상품에 대한 새 판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민간의 기획·유통 역량과 공공의 정책 지원이 결합해 현장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주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지역 경제와 국민 일상 속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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