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는 지난 11~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Safety: AI로 학생과 미래를 지키는 학교안전체험전’ 행사에 참여해 체험형 안전교육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 안전 교육의 필요성과 협회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협회는 부스에서 재난안전교육 시뮬레이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는 형태의 안전 체험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화재·응급·재난 대응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위험을 인지하고 올바른 대응 절차를 익히도록 구성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키오스크를 활용한 화재 대응 시뮬레이터에서는 소화기 사용법을 실제처럼 익히고, 응급상황 시뮬레이터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실습을 진행했다. 또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키오스크를 통한 정보 학습을 연계해 학생들이 체험 전후로 안전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정성호 대한안전교육협회장은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안전교육 사례를 확대하고,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안전교육 솔루션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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