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람 떨어진 것 같아요"…79명 목숨 잃은 인천대교, 또 사라진 운전자

연합뉴스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22일 오전 4시40분쯤 접수됐다고 해경이 밝혔다.

해경은 현장에서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대교는 2009년 개통 이후 투신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투신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79명에 이른다. 인천대교 측은 2022년 11월 사고 방지를 위해 교량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를 설치했으나 긴급상황 시 주정차 공간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달 모두 철거했다. 근본 대책인 추락방지 시설 설치는 2년째 진전이 없는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