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에세이 ‘호의에 대하여’가 3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사법 개혁 논란이 책에 대한 관심도를 꾸준히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은 2위를 지켰다. 이 책은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 부여와 마음가짐을 담아 특히 30대 여성 독자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미래 준비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도 두드러졌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의 신간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이 출간과 함께 8위에 진입했다. ‘시대예보’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몰고 올 기업·직장에서의 변화, 그리고 개인들의 대응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30~40대들의 구매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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