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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씨,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 참가…참관객 'GIS' 주목





월 구독형 제조·품질관리 소프트웨어 ‘GIS(지아이에스)’를 선보이고 있는 (주)제이씨(대표이사 김종식)가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개국 512개사 790부스가 참가해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된 규모로 이뤄졌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번 행사에서 참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업 중 하나는 제이씨다. 제이씨는 현장에서 월 구독형 제조·품질관리 소프트웨어 GIS를 선보였으며, 무료 회원가입만으로 GIS 시스템을 즉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제이씨의 GIS는 회원가입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다.

현재 무료 회원가입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제한 없이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 정식 구독 버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화장품 제조업계 초기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실제로 기존 화장품 제조업계에서 품질관리시스템(QMS)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만 최소 1억 원이 든다.

연간 운영비는 최소 150만~700만 원이 소요되고, GMP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최소 1억 원 이상을 감수해야 한다. 김경훈 제이씨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는 “일단 써보시고 효과를 확인한 후에 결정하라는 것이 우리 철학”이라면서 “무료 체험 기간 중에 작성된 모든 데이터는 정식 구독 시에도 그대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어 연속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GIS를 먼저 도입한 화장품 제조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A 대표는 “대기업 OEM을 다수 진행하다 보니 실사가 올 때마다 늘 불안했는데, GIS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정말 대기업이 쓰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는 느낌”이라며 “단순히 인증을 위한 문서 작성에서 벗어나 이제는 제조와 품질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B 대표는 “직원 이직이 잦은 편인데 GIS 덕분에 업무 연속성이 유지돼서 안심이며, 특히 납품 거래처 감사 대응이 훨씬 간편해져서 시간과 인력 모두 절약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C 대표는 “예전엔 품질문서만 정리하다 하루가 갔는데, 지금은 클릭 몇 번이면 끝나니 사후심사나 거래처 감사도 두렵지 않다”고 전했다.

업계가 GIS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실증적 성과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후지쯔가 최근 발표한 '화장품 분야 AI 기반 디지털 전환' 세미나에서는 시세이도, 비오리 등 글로벌 화장품사들이 GIS와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오류 77% 감소, 승인 속도 80% 향상, 생산성 35% 증가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됐다.

이는 GIS의 도입이 단순히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업계 전반의 품질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경훈 총괄이사는 “최근 무료 체험을 통해 GIS의 효과를 직접 확인한 제조사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화장품업계 전체의 품질혁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런 선순환이 지속되면 2030년까지 한국이 화장품 수출 세계 1위에 오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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