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5 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릴레이 투자로드쇼’를 9월 30일부터 11월까지 강소특구 지역을 순회하며 총 7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딥테크 기업과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 구조를 넘어 강소특구에 특화된 투자 자본과 연구개발특구펀드와 다양한 주목적 펀드를 연계해 투자 기회를 넓히고 지역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행사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1부는 특구펀드, 지역특화 및 국가전략기술 펀드 등을 소개하는 펀드 설명회를 진행하고 2부는 펀드 운용사와 사전 매칭된 강소특구 딥테크 기업이 참여해 현장 밀착 상담을 진행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제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차 투자로드쇼는 9월 30일 경남 김해 강소특구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1월 결성된 영․호남권 특구펀드 및 지역 중점펀드와 국가전략기술분야 투자펀드가 소개되며 이후 펀드 운용사와 강소특구 기업 간 투자 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투자로드쇼는 나주(10월 16일), 포항(10월 23일), 구미(10월 28일), 진주(10월 30일), 울주(11월 12일), 창원(11월 13일)에서 펼쳐진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내 딥테크 기업이 투자사와의 접점을 넓혀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중심의 투자흐름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딥테크 투자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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