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을 10월 2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로우 조깅’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법으로, 칼로리 소모가 걷기보다 높으면서도 관절에 무리가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운동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으로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마련됐다.
‘걸으면 좋아요! 동대문구, 워킹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일에는 정릉천에서, 목요일애는 중랑천에서 진행된다.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동 방법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20~59세 동대문구 생활권 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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