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인천국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보검은 향후 3년간 인천공항의 글로벌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스마트 서비스와 편의시설, 혁신사업 등 다양한 공사 활동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박보검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최근엔 아시아와 남미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혁신사업과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비전 2040’을 발표하며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조성 △K-공항 수출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연기력과 스타성, 인성을 두루 갖춘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 박보검 배우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성악가 조수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차준환, 배우 송중기·이제훈, K-팝 그룹 에스파, 유튜브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곽튜브, 배구선수 김연경, 산악인 엄홍길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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