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총 투표수 177명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권 의원은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영호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