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의 한 포병부대와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군 부대에서 각각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 및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11일 육군과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각각의 사고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군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의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로 인식하지 말고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다시는 장병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 장관은 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가족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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