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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美 행정부 고위인사와 근본적 비자 문제 논의"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홈페이지 영상 캡처·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8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 행정부 고위 인사와 만나 보다 근본적인 비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조 장관이 미국 행정부 고위인사를 만나 이번 사안을 마무리짓기 위해 방미할 것”이라며 “관련해 미국측의 협조를 요청하고 근본적인 비자 문제라든가 방안 등을 제기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2년 최대 1만5000개의 한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E-4) 신설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들 중 다수는 우리 정부의 석방 교섭 끝에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국자는 “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현지에서 필요한 신원확인, 자진출국 의사 확인 등 행정절차를 하루빨리 마무리해 전세기로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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