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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튀니지·유네스코 본부 찾아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튀니지 교육부와 관계기관, 프랑스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협약식 이후 양일 간 튀니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연속 방문해 튀니지의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교육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튀니지에 경기교육의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연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사 간 직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지난 3일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로 이동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했다.



이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만나 미래교육의 실천과 국제적 미래교육 협의체 구축을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에 대해 환담했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교육이 유네스코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비 타윌 국장 역시 미래교육이 경기도의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키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의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유네스코와 경기교육 간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임 교육감은 국제 교류 협력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경기교육은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유네스코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될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경험을 마련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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