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 하천 산책로, 가로등, 교통시설 등을 전면 정비했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로와 차량 진입로 등 취약 구간을 집중 정비했다. △신일초 보도 재포장 및 열선 보수 △소현초 캐노피 설치 △효자초 노후 보도 재포장 △홍천초·고기초 학교 앞 회차로 설치 △소현초 도로 재포장 △수지중·풍덕초 통학로 노후바닥 교체, 지붕 있는 벤치 설치, 계절 식물 식재 △어린이보호구역 28곳 음성안내 장치와 인공지능(AI)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확충 등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손곡천 자전도로 재포장과 하상정리, 정평천 난간 보수, 인도교 2곳 재포장, 정평천·탄천 등 하천변 제초, 전정 작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밖에 주민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지하차도, 교량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정비도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했다”며 “시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필요한 일들을 했는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