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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사고 막는다…서울시, 현장서 실습교육

9월 한 달 간 집중 실시 예정

밀폐공간 책임자·공무원 대상

안전관리 역량 강화로 '골든타임'

지난 25일 서울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자 한 명이 내부로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9월 한 달 간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밀폐공간 현장 책임자와 공사담당 공무원이다. 현장과 행정 분야 전반에서 밀폐공간 작업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해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사고 대응 역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와 안전보건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맨홀 현장에서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서울아리수본부 등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관리책임자 대상 교육으로 올바른 장비 운용 방법을,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구조·응급처치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현장 관리책임자와 공사 담당 사업소 공무원에게 현장 맞춤형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게 목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높일 계획"이라며 “맨홀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로 직접 실습하고, 구조 절차와 응급처치를 교육해 현장 책임자의 즉각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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