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총 11만 166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입주 물량과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을 합친 13만 9669가구보다 25%(2만 8000가구) 줄어든 규모다. 여기에 2년 후인 2027년 상반기 수도권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5만 4710가구로 내년 입주 물량의 50%도 되지 않아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 이후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1만 8982가구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 공동주택 입주 물량은 3만 7791가구, 인천은 9841가구로 집계돼 수도권 전체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입주 물량은 6만 6614가구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입주한 수도권 물량을 합치면 올해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은 13만 9669가구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 서울 입주 물량은 2만 4467가구였으며 경기도는 3만 7015가구, 인천은 1만 1573가구였다.
하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입주 예정 물량이 더 적다. 내년 서울 전체 입주예정 물량은 2만 8885가구로 올해 서울 입주물량(4만 3449가구)보다 33.5%(1만 4564가구) 줄어들며, 내년 경기 입주 물량은 6만 7623가구로 올해 7만 4806가구보다 7183가구 감소한다. 내년 인천 입주물량도 9574가구로 2000가구 가량 줄어든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협업해 생산한 정보로,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향후 2년 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추정치(올해 6월 말 기준)다.
다만 기준 시점 이후의 변동 사항은 반영돼 있지 않으며, 개별 단지들의 입주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 일부 단지에 대한 추가로 현 추정치는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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