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무료 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일환으로 각 분야 퇴직 전문 인력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점포 운영 △재무·세무·노무 관리 △홍보·마케팅 △행정·사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화(070-4420-6640)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는 컨설턴트 25명이 관내 2252개 업체를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상공인분들이 경영상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며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컨설턴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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