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19혁명에 이어 서울대 민족통일연맹(민통련)을 결성하고 남북학생회담을 추진한 황건 전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이 28일 오전 1시5분께 서울 금천구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6세. 유족은 1남3녀(황영진·황영아·황선아·황정아)와 며느리 유선영씨, 사위 이재현(더제이자산운용 대표이사)·정성훈·이태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장지 마석모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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