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고창청보리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구장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2만7279㎡ 부지에 정규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활용도가 낮은 공동묘지 부지를 정비해 재탄생했으며,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시설 공인 인증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월암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아산 운곡저수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북부권 파크골프장 기본계획도 수립해 군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생활체육인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힘쓰고,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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