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 휴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돼 유성구 유성도서관 부지에 들어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의 밑그림이 된다. 시는 총 490억 원을 투입해 2만 9000㎡ 규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시설을 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은 7개 체험존과 11개 체험실, 총 35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진·화재·교통·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안전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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