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시흥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시흥 시화MTV 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85㎡ 851가구로 2023년 분양 당시 계약 한 달 만에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84~119㎡ 945실 규모이며 이 가운데 480실을 다음 달 1차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 물량으로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은 84㎡ 이상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돼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타입이 3룸 기반의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이상 설계가 적용돼 공간 효율과 환기성, 개방감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 84㎡는 A·B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거실과 주방을 분리한 3룸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84㎡A 타입은 아일랜드를 포함한 ‘ㄱ자형’ 주방과 거실 이면창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을 높였고, 84㎡B 타입은 직선형 주방 구조와 함께 확장된 드레스룸 구성을 갖춰 실용성을 강화했다. 두 타입 모두 2.5m의 높은 기본 천장고에 우물천장 기준 2.6m까지 설계돼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쾌적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우수디자인(GD) 어워드 동상을 받은 H업앤다운 테이블 옵션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19㎡ 타입은 PA·PB 두 가지 펜트하우스형이다. 119㎡PA는 거실과 주방 공간에 대형 테라스를 연계한 구조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침실1에도 별도의 테라스를 추가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119㎡PB는 복층형 설계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두 개의 방과 생활 공간, 2층에는 침실과 넓은 테라스를 배치해 개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자녀를 위한 단지설계와 함께 쾌적성·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과 H아이숲,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 일대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를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IT 산업 중심의 복합용지를 비롯해 상업·업무·주거·관광 등 용지개발로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전면에 시화호와 서해가 맞닿아 있어 탁 트인 오션뷰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공공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자연 조망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단지 앞에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아울러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시흥과학고 설립도 확정됐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차량 이동이 수월한 도로망이 다수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진행 중으로,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 여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화MTV 내에서도 오션뷰 조망과 복합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며 “탁월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