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이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5 하계 합숙 훈련을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대표팀과 함께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1차 훈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천 디스커버리 ICN에서 지도자 2명과 선수 18명이 참가했고, 2차 훈련은 21~27일 광주 빛고을클라이밍과 핸드워크클라이밍 등에서 지도자 2명과 선수 17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합숙훈련에서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 전략적 판단과 집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스프레이 월을 활용한 지구력 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체력 기반을 강화했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합숙훈련은 꿈나무 선수들이 기술과 체력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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