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7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차전지 업체 아리셀 화재사고 유가족 대표들과 만나 경청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요청사항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라는 이름의 간담회를 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이 대통령은 사회적 참사 유족 200여명을 초청해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의 아픈 말씀을 듣고 필요한 대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6주간 제천 화재 참사, 가습기살균제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 광주 학동 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참사, 부천 화재 찬사 유가족 대표를 차례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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