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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700억원 들여 중소기업 연구타운 건립

주력산업 육성, 도심형 연구클러스터

포항 남구 포스텍 내 지상 6층 규모

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북도




경북 포항에 총 사업비 700억 원, 지상 6층 규모의 중소기업 연구타운이 조성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연구 중심 도심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라 연구타운 조성을 통해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수소 등 경북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정착과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연구타운은 포항 남구 지곡동 일원 포스텍 내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이 1만 7450㎡에 달하고 국비와 지방비 각 250억 원 등 총 7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한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기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공용장비센터, 지역 대학 및 대기업과 산학협력 공간을 함께 갖춘 신개념 복합 연구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연구타운 조성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지역 15개 창업지원기관 및 280여 개 기업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 스케일업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경북의 산업구조를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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