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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까지 재가 중증장애인 대상 자립 욕구 설문조사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 수립 기초자료 활용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10월까지 도내 재가 중증장애인 1000 명을 대상으로 자립 욕구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가 중증장애인이란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을 말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지체, 뇌병변 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도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지난 3월부터 31개 시·군 재가 중증장애인 1000 명에 대한 자립 욕구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 명단이 확보됨에 따라 실질적인 설문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된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장애현황, 운동 및 건강관리 등 7대 영역을 조사한다.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해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한다.

설문조사 후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출간한다.

도는 해당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에 파악된 시설장애인의 자립 욕구 외에 재가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강화하겠다”며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맞춤형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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