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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2분 늦게 백악관 도착…곧 트럼프와 회의 [한미정상회담]

안보·경제 협력 등 논의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예정 시간보다 32분 정도 늦게 백악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본격적인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후 12시 32분(현지 시각)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했다. 애초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2분 늦게 당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고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자세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갖고 캐비닛룸에서 확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업무 오찬까지 포함해 2시간가량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실장들을 포함해 총 6명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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