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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질문에 "李함께 가면 에너지 절약…시진핑과 좋은 관계"[한미정상회담]

李대통령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화답

트럼프 "김정은도 만나야…시기는 올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도덜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중국에 같이 가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재진이 방중 계획을 알려달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같이 비행기를 타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좋을 것이다"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농담하듯이 말한 것"이라고 웃었고 이 대통령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방중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고 하며 "중국을 압박할 강력한 카드가 있지만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와 만나고 싶다"며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매우 친근한 관계가 됐고 존중하고 있다"며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이겼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구체적으로 언제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는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난다.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다른 한국 대통령들과의 대북정책을 비교해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남북관계에서 뭔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통령이 "내가 한국에서 함께 일해온 다른 지도자보다 그 일을 이룰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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