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진서면 구진마을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12월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공한 구진마을파크골프장을 1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진마을파크골프장은 지난해 5월 1차 조성에 도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다.
구장은 구진쉼터 나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쉼터 내 정자 3곳, 공중화장실, 주차장, 화단, 야외 체육시설, 산책로 등 기존 시설은 그대로 활용한다. 가만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앙부 산책로 투수블럭을 철거하고 조경수 24주를 이식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진마을파크골프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탐방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 지역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석불산파크골프장, 동진강파크골프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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