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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김건희에 27일 오전 10시 재출석 통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김 여사 측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이번 조사가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특검팀은 “김건희씨를 8월 27일 오전 10시에 소환했다”고 밝혔다. 구속 후 다섯 번째 소환 통보다.

다만 김 여사 측은 특검팀 소환 통보에 “여사님 건강 문제로 27일은 어렵고, 28일쯤 나오는 것으로 협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29일께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이다.



앞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관련 혐의로 이달 12일 구속됐다.

이후 특검팀은 1차 구속기간 만료(21일)를 앞둔 이달 19일 법원에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해달라고 신청해 만기를 오는 31일까지로 늘린 바 있다.

특검팀은 일단 김 여사를 이들 혐의로 기소한 후 특검법에 명시된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사 결과에 따라 수 차례 추가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함께 기소하는 방안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0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도 올랐으나 그동안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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