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4일 제주 경마공원에서 ‘소통플러스+협의체’(사진)를 개최해 지방 사업장 근무 직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소통플러스+협의체는 마사회가 직원 간 대면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실무협의체다. 6월 18일 과천 본장을 시작으로 지방 사업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이번에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통 기회가 제한된 제주 지역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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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체에는 제주지역본부 내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인사 담당자가 함께해 전보·승진·근무평가 등 인사 제도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가운데 인사 제도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마사회는 이를 토대로 실무 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 설계와 인사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도에 반영하는 실질적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 사업장과 지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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