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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상표권 확보로 글로벌 도약

특구재단, 콜마비앤에이치에 연구소기업 성공모델 구축 공로패 수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임문택(왼쪽)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오른쪽)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상표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헤모힘(HemoHIM)’ 상표권 양수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콜마BNH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완전히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는 공공기술 사업화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연구소기업 제도'의 혁신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이며 기술출자→코스닥 상장→지분매각→상표권 이전으로 이어지는 20여 년간의 연구소기업 성공 모델의 완성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전국 2103개(7월말 기준) 연구소기업들과 대학·공공연구기관들에게 '상표권을 통한 사업화'라는 새로운 성공 경로를 제시하게 됐다.



콜마BNH는 2004년 원자력연과 한국콜마가 합작해 설립한 제1호 연구소기업이다. 원자력연의 ‘방사선 이용 고순도 정제 기술’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면역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은 2025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대표 성공 상품이 됐다.

이번 상표권 이전으로 설립 18년만에 출자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적·상표적 독립을 이루게 됐고 이를 통해 로열티 비용 절감,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임문택 특구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콜마BNH 윤여원 대표이사에게 제1호 연구소기업의 성공적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콜마BNH는 연구소기업 제도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며 “이번 상표권 이전은 공공기술 기반 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 첫 사례로 향후 연구소기업 뿐만 아니라 특구 내 모든 첨단기술 기반 기업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어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제2·제3의 콜마BNH를 배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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