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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K뷰티 새 패러다임 인디브랜드 A to Z

■K뷰티 트렌드(김난도 외 지음, 미래의창 펴냄)





‘티르티르’ ‘조선미녀’ ‘아누아’ ‘아이소이’ ‘메디큐브’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라운드랩’ ‘달바’ ‘마녀공장’ ‘스킨1004’ ‘롬앤’….

중장년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한국보다 세계가 먼저 인정한 K뷰티 인디브랜드들이다. 최근에는 K뷰티 대장주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제치고 ‘에이피알’이 이름을 올릴 만큼 K뷰티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간 ‘K뷰티 트렌드’는 해마다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해 온 김남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해 소비트렌드분석연구센터 연구위원들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이다. 현재 시장의 돈은 뷰티 분야로 몰리고 있고 화장품은 자동차와 반도체, 조선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하루 아침에 성공한 것 같지만 인디브랜드들은 오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재도전을 통해 현재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플랫폼의 등장이 성장을 가속화했다. 또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반응할 줄 아는 유연성과 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도 K뷰티의 성장을 견인한 중요한 요소다. 이들 기업은 인디브랜드가 원하는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 전략을 짜주기도 하고 브랜드가 원하는 것만 원포인트로 생산하는 등 고객사에 맞춤 제작 서비스를 해왔다. 특히 인디브랜드들이 뷰티 강자들을 제친 이유로 조직 문화를 꼽은 점이 눈길을 끈다. 2030 위주의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 과감한 권한 위임, 빠른 결정과 진행이 필수적인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재량, 그리고 민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성공한 인디브랜드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1만 8000원.

K뷰티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디브랜드'의 성공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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