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 지원 프로그램인 ‘마더 케어 아카데미’ 3·4기를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엄마 모임이다. 초보 엄마들이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육아 경험을 공유해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우리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신설 운영된 아카데미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연 3기 운영에서 4기로 확대했다.
29일부터 5주간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구리시보건소 2층 웰빙건강증진센터에서 29일 ‘서로 알기와 엄마되기’를 시작으로 ‘베이비 마사지’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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