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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AI 거품론' 나스닥 1.5% 급락…'트럼프 최대주주 추진' 인텔 7% ↑

엔비디아 3.50%, 브로드컴 3.55% ↓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이 띄운 ‘미국 인공지능(AI) 투자 거품론’과 중국 AI 반도체 자국화 가속화 움직임으로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82포인트(1.46%) 떨어진 2만 1314.9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45포인트(0.02%) 오른 4만 4922.2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78포인트(0.59%) 내린 6411.37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엔비디아가 3.50% 내린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1.42%), 애플(-0.14%), 아마존(-1.50%), 메타(-2.07%), 브로드컴(-3.55%), 구글 모회사 알파벳(-0.95%), 테슬라(-1.75%), 넷플릭스(-2.49%) 등 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특히 하락폭이 컸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출자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10%를 인수해 최대주주 자리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인텔은 6.97% 급등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없는 가운데 올트먼 CEO가 AI 투자를 우려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 중국 당국이 전국의 AI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반도체를 50% 이상 쓰도록 의무화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관련주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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