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난해 17만 몰린 구미라면축제 올해는 10월 31일 개막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 업그레이드

셰프 모집에 62명 몰려…전년 2배

지난해 구미라면축제 모습. 사진제공=구미시




지난해 17만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한 구미라면축제가 올해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 유사 식음축제 속에서도 원조 라면축제로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테이블 오더와 QR 주문을 도입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입점 업체 수도 확대한다.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의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라면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를 확대 운영하고, 라면 빠(BAR), 셀프라면존, 후루룩 놀이터, 라면캔버스(시민 전시)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공연도 한층 다채롭게 구성한다.

올해 라면레스토랑 셰프 모집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62개 업체가 몰렸다.

서류심사를 통해 32개 업체를 1차 선정한 뒤 지난 14일 푸드전문 디렉터 심사위원과 함께 조리심사를 진행했다.

창의성, 조리 전문성, 준비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3개 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 구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면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