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버거킹 수원영통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버거킹 매장이 들어서 있는 건물 이용객 다수는 대피했다. 버거킹이 자리한 건물은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병원과 학원 등이 함께 입점해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배달도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글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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