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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사 출신, 방첩사령부 개혁 맡는다…사령관 직무대행에 편무삼 육군 준장

사진 제공=국방일보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 대리 겸 사령관 직무대행에 육사가 아닌 학사장교 출신의 편무삼(사진) 육군 준장이 발탁됐다. 학사장교 출신 방첩사 역대 지휘관은 편 준장이 처음이다.

17일 국방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8월 18일부로 방첩사령관 직무대리를 이경민 육군 소장에서 편 준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첩사 참모장은 소장이, 사령관은 중장이 맡아왔다.

편 준장은 하반기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정식으로 사령관을 맡는다. 이 경우 방첩사는 소장급 지휘부대로 격하된다.

편 준장은 사령관 직무대행으로서 방첩사 개혁을 본격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 때도 국군기무사령부 개혁 당시 육군사관학교 출신 카르텔을 깨기 위해 학군장교 출신 남영신 당시 중장을 사령관에 발탁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방 분야 과제로 12·3 비상계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방첩사의 폐지와 필수 기능 분산 이관을 발표했다.

편 준장 취임 이후 지휘권 보장을 위해 방첩사 내 준장들도 자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 준장 보직은 1·2처장, 국방부 담당 800부대장, 육군본부 담당 820부대장, 수사단장 등 총 5개다.

편 준장은 공주고와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학사장교 26기로 임관했다. 제7공수특전여단장과 제2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및 작전처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에서 정책 연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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