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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플라스틱 봉지를 그대로 기름에?”…전 세계가 또 경악한 ‘이 나라’

인도의 한 노점상에서 기름을 봉지째 끓는 기름에 넣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SNS 갈무리




인도의 한 노점상이 플라스틱 기름 봉지를 끓는 기름에 통째로 넣는 충격적인 조리법이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루디아나의 한 노점상이 5개의 기름 봉지를 뜨거운 팬에 직접 투하하는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영상에는 기름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봉지가 녹자 안에 있던 기름이 팬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한 손님이 이러한 방법에 대해 문의하자 상인은 “기름이 충분히 뜨거우면 봉지가 바로 열린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 상인은 인도 대표 길거리 음식인 파코라(빵에 으깬 감자와 향신료를 넣어 튀긴 음식)를 개당 10루피(약 16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반죽을 맨손으로 다루는 비위생적 모습도 담겼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상을 접한 한 의사는 “끓는 기름에 플라스틱을 넣으면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 독성 화학물질이 방출된다”며 “이런 물질들이 기름에 스며들어 음식과 섞이고 오염시킨다”고 경고했다.

한 건강 코치는 “궁극의 녹은 플라스틱 길거리 음식”이라고 비꼬며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4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전 세계적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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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생, #튀김,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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