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김영수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제1·2차관을 비롯해 조달청장, 통계청장,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국정원 3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영수 1차관은 콘텐츠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문체부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조달청장에는 백승보 현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현 통계청 차장이, 농촌진흥청장에는 이승돈 현 국립농업과학원장이 내부 발탁됐다. 산림청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이 임명됐다.
기상청장은 이미선 전 수도권기상청장, 국가정보원 3차장에는 김창섭 국정원 과학기술부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가 발탁됐다.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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