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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남부구치소 첫 아침… 식빵·딸기잼·우유 ‘1733원 식단’

남부구치소 독방 수감

수용번호 달고 '머그샷'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저녁 늦게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김 여사는 13일 구치소에서의 첫 아침 메뉴로 식빵과 딸기잼, 우유를 받았다.

이날 서울남부구치소가 공개한 ‘8월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재소자에게 매주 수요일 아침으로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샐러드가 제공된다. 구치소 식단 단가는 한 끼당 약 1733원이다.



점심 식사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만두강정, 호박새우젓볶음, 총각김치가 제공되며 저녁 메뉴는 오이냉국, 비빔나물, 달걀후라이, 열무김치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부식으로는 컵과일이 제공된다.

김 여사는 입소 직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수용번호를 부여받았다. 이후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는 신체검사를 마친 뒤 카키색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용번호를 단 채 수용기록부 사진(머그샷)을 촬영했다. 모든 절차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김 여사는 관물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갖춰진 독방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방에 비치된 TV에서는 KBS1, MBC, SBS, EBS1 등 4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생방송 프로그램이 송출되며,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교정당국이 제작한 ‘교화 라디오-함께 만드는 희망이야기’가 방송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다시 생방송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녹화된 드라마가 방영된다. 오후 9시가 되면 구치소 내 모든 TV 방송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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