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 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통계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조사요원 2만9828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2만5997명은 조사원으로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관리자 등 3831명은 현장 조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 업무를 관리·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시군구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다만 시군구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접수 방법 등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 기간 동안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한다. 주 5일제로 1일 8시간(9시~18시) 근무하며, 계약 급여는 1일 기준 조사관리자 8만3230원, 조사원은 8만240원이다. 조사원에게는 1일 교통비 6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전 인터넷과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사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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