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1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 회원들은 최근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임영웅이 참여 중인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 환아 가정의 긴급 치료비로 쓰인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 798만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그동안 환아들의 수술비, 항암 치료비, 이식비 등 직접적인 의료비로 쓰여왔다. 특히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로 생계까지 위협받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웅 팬덤은 수년간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팬들은 “가수 임영웅이 지켜온 소신과 나눔을 닮아가겠다”며 기부와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임영웅 님의 기부는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환아 가정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매번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8월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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