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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CPI 앞두고 혼조…테슬라 5% 상승

3대 증시, 보합권 등락

한 주식거래중개인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따. AFP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잎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한산한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64포인트(0.25%) 내린 4만 4203.4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64(0.10%) 오른 6396.0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0.03(0.28%) 상승한 2만 1510.05에 각각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테슬라가 4.93%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0.38%), 마이크로소프트(0.98%), 애플(0.17%), 메타(0.38%), 브로드컴(0.5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마존(-0.34%), 구글 모회사 알파벳(-0.15%)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은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12일 7월 미국 CPI 공개만 기다리고 있다. 오는 21~23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을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CPI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만약 물가 상승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하반기 금리 인하 여부를 두고 의견이 팽팽히 나뉠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7월 CPI의 상승률이 6월보다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의 7월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3% 상승이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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